예비 여대생, 아이유처럼 '귀여운 외모' 가능할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1.06 10: 41

최근 여고생 가수 아이유가 대세다. 보기 드문 탁월한 노래실력은 물론이고 여동생처럼 귀여운 매력까지 갖춘 덕분에 삼촌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아이유가 인기를 끌면서 대학가에도 열풍이 대단하다. 아이유 같은 귀여운 이미지의 여대생이 남학생들의 워너비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실제로 “아이유 닮았다”는 말은 학교 내에서 인기 보증수표로 통한다.
이런 경향은 특히 수능을 마치고 꿈에 그리던 대학 생활을 앞둔 예비 여대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이성교제도 경험하고 귀여운 후배로 선배들에게 예쁨을 받는 것은 대학생들의 로망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이유처럼 발랄한 매력은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효과적으로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나이에 맞는 스타일링이 대세
아이유의 인기비결을 살펴보면 스타일링 포인트를 알 수 있다. 다른 걸 그룹이 심한 노출 등 섹시 콘셉트로 일관하는 반면 아이유는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발랄하고 귀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미니홈피 등에 교복을 입고 있는 모습도 공개하면서 “부담 없고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예비 대학생들 역시 노출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깔끔한 팬츠 혹은 무릎까지 오는 스커트, 후드 티셔츠 등으로 편하면서 귀여운 룩을 연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도 너무 과장되지 않고 단정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귀여운 동안 외모 집중분석
귀여운 매력은 스타일은 물론 외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BK동양성형외과 김병건 원장은 “귀엽고 발랄한 매력은 눈매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다. 너무 째지거나 올라간 눈매는 날카롭고 까칠해 보일 수 있다. 눈이 크고 쌍꺼풀이 있으면 둥근 눈매가 어려 보일 뿐 아니라 친근하고 귀여운 매력을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귀여운 외모는 동안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살짝 솟아오른 통통한 볼과 이마는 귀엽고 단아한 매력을 주면서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준다. 통통한 볼에서 이어지는 갸름한 턱은 일명 ‘하트라인’으로 동안과 V라인 모두를 완성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아이유가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바로 ‘개념돌’이라는 것에 있다. 안타깝게도 일부 연예인들의 도덕성과 사생활이 의심을 받는 상황에서 예의바르고 생각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아이유는 더욱 돋보인다. 예비 여대생들도 예뻐지고 싶어 하는 욕구만큼 상대방을 항상 배려하는 마음을 잃어서는 안 될 것이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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