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유닛 활동으로 국내 가요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탑이 2011년 새해를 맞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6일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관계자는 “지드래곤과 탑이 지난 주 ‘엠카’에서 1위를 했지만 개인 사정상 나오지 못해 팬들에게 많이 미안해했다. 새해도 됐고 하니 이번 주 방송에서는 본인들이 직접 준비한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고 하더라. (이번 무대에 대한) 제작진들의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지드래곤-탑은 지난해 12월 30일 방송된 ‘엠카’에서 트리플 타이틀 중 하나인 ‘하이하이’로 1위의 영예를 안았지만 방송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바 있다.
이에 지드래곤은 "지난 주에 1위를 했지만 사정상 자리를 비워 직접 트로피를 받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6일 직접 준비한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깜짝 퍼포먼스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에 붙여진 상황이다.
지드래곤-탑은 실제로 6일 오후 Mnet을 통해 방송되는 ‘엠카’에 출연해 타이틀 곡 중 몇 곡을 부르고 타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적 없는 특별한 노래와 퍼포먼스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날 ‘엠카’에는 지드래곤과 탑 외에도 샤방샤방한 복고 걸로 180도 변신한 시크릿의 첫 컴백무대와 이효리의 ‘유고걸’, 소녀시대 ‘GEE’ 등을 작곡한 히트곡 제조기 이트라이브의 비밀병기로 주목받고 있는 걸 그룹 달샤벳의 첫 데뷔무대가 펼쳐진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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