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데뷔 10년을 맞이해 신규 브랜드 ‘소극장스탠드’를 런칭하고 소극장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싸이의 공연 멘토인 김장훈이 전체 총연출을 맡아 제자의 10주년을 더욱 화려하게 그려줄 예정이다.

싸이의 공연 기획사 공연세상은 "2009년 싸이가 제대 직후 김장훈의 부산 소극장 공연 게스트로 참가한 뒤 줄곧 소극장 공연에 대한 기획과 구상을 해 왔다"면서 "특히 이번 공연에서 싸이는 데뷔 후 불러왔던 히트곡들은 물론 좀처럼 들을 수 없었던 앨범 수록곡들과 그가 만들어서 동료 가수들이 가창했던 곡들까지 10년간의 모든 것들을 다 구현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의 공연의 아이콘격인 여자 페러디 역시 지난 10년간 해왔던 모든 것들을 빠짐없이 선보인다"면서 "당초 서강대 메리홀 공연만을 기획 중이었으나 계획을 바꿔 ‘소극장스탠드’는 전국투어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2003년부터 ‘올나잇스탠드’라는 브랜드와 지난 2009~2010년 김장훈과 함께 한 ‘완타치’라는 브랜드로 7년간 체육관 공연 모든 회차를 매진시키며 자타공인 ‘차세대 공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해왔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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