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오, 문태영 1표차로 제치고 '12월의 선수'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07 10: 40

박상오(30, KT)가 문태영(33, LG)을 한 표 차이로 제치고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박상오는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12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2표 중 39표를 획득하며 2007~2008시즌 KBL 무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박상오는 지난 12월 한 달간 총 12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 27초를 뛰며 18.6점, 5.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T의 상위권 수성에 힘을 보탰다. 박상오가 활약한 KT는 12월 한 달 동안 10승 2패(승률 0.833)을 올리며 전자랜드, 동부와 공동 선두로 전반기를 마쳤다.
12월 한 달 동안 평균 득점 22.9점을 올린 문태영은 38표를 획득해 아쉽게 한 표차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지 못했다.
12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박상오는 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동부와의 경기서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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