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어른이 되면 자연히 낫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여드름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환자수가 연간 1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여드름은 대표적인 만성 피부질환이 됐다. 청소년기 여드름은 보통 3~5년 정도 진행되는데, 최근에는 10년 이상 장기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드름이 계속 반복되는 것은 한번 여드름이 생기면 여드름 성 피부가 돼 커진 피지선이 다시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여드름흉터는 한번 남으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예방해야 한다. 따라서 지금처럼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여드름과 여드름흉터개선 치료를 통해 여드름 반복과 흉터 발생의 고리를 끊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이 이미 진행되어 여드름 붉은 자국과 파인 흉터가 남은 단계라면 관리보다는 치료가 필요하다. 청소년기에는 빛을 이용해 여드름 원인균을 파괴하는 PPX 광치료, 피지선에 작용해 여드름을 줄이고 개선하는 효과가 큰 뉴스무스빔 레이저와 뉴브이빔 퍼펙타 치료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복합 레이저치료’를 고려해 볼만하다. 복합 레이저 치료는 여드름과 흉터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고, 레이저가 직접 피지선에 작용해 위축시켜 여드름 원인을 없애 재발을 막는 효과가 있다. 염증성여드름과 비염증성여드름이 동시에 좋아지는 것도 장점이다.

뉴브이빔 퍼펙타는 붉은 여드름 부위를 특수약물로 더욱 붉게 만들어 치료하는 독창적 치료법으로 염증에 직접 작용하여 곪은 여드름을 치료하고, 특히 치료가 까다로운 여드름 붉은 자국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약물 복용이 필요 없는 여드름 치료법으로 약 복용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원순 원장은 “흔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청소년기 여드름은 방치하면 여드름흉터를 크게 남길 수 있어 여드름이 나는 초기부터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겨울에는 피지분비량이 적은 대신 차갑고 건조한 환경에 피부가 자극을 받고, 두꺼운 각질이 많이 생겨 모공을 막아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우니 적극적인 치료로 미리 관리하는 것이 청소년기 여드름개선과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