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표 검투액션이 금요일 밤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OCN ‘야차’ 5화는 평균 시청률 1.79%, 최고 시청률 2.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과 비교해 무려 100% 가까이 수직 상승한 성적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등 시기적인 약점을 극복하고 새해 들어 3%에 근접하는 높은 시청률을 보여 앞으로의 시청률 상승세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날 방송에서 주인공 백록(조동혁)은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의 앤디 위필드를 연상케 하는 수위 높은 액션과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몸놀림을 보여줬다. 자신을 구해준 일본인 처녀 미요(장윤서)의 아버지가 검투 도박장에서 위험에 처하자 그를 구하러 검투장에 선 것이다. 무시무시한 무기를 든 상대에 맞서 오직 방패 하나만으로 적을 제압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좌의정 강치순(손병호)의 첩으로 들어간 정연(전혜빈)은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했다. 사람을 사주해 좌의정의 아들을 폭주하게 만들고 집안을 흔들었다. 정연은 또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살인까지 저지르며 팜므파탈의 본색을 드러냈다. 전혜빈의 파격적인 변신과 오열 연기 또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서도영-서영 커플은 동반 뒤태를 선보이며 섹시한 자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델 출신으로 탄탄한 명품 몸매를 자랑하는 서도영과 8등신 미녀 서영의 완벽한 뒤태가 마치 화보처럼 그려졌다.
OCN의 이승훈 담당 PD는 “6화에서는 잔악무도한 사형수와 조동혁의 파격적인 검투 액션이 기다리고 있다”며 “한국형 액션스타로 거듭난 조동혁의 멋진 액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야차’ 5화는 9일 밤 11시 OCN에서 다시 볼 수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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