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결국 '역전의 여왕'에 역전 허용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역전의 여왕'에 역전을 허락하고 말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집계결과 10일 방송된 '아테나'는 15.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은 15.7%를 기록하며 '아테나'를 0.5% 포인트 앞질렀다.

'아테나'는 정우성, 차승원, 수애, 아지아 등 톱스타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지만 이렇다할 시청률 상승을 보이지 못하고 결국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역전의 여왕'에 역전을 허용했다.

'역전의 여왕'은 태희(김남주)와 용식(박시후)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가 전개되며 흥미를 더했다.

KBS 2TV '드림하이'는 13.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 드라마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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