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빠르고 근본적인 탈모 해결법으로 주목!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1.12 15: 44

한 때 남성들의 전형적인 헤어스타일로 여겨지던 이대팔 가르마의 짧은 머리가 지금은, 촌스러움의 상징처럼 느껴지고 있다. 남자들도 자신을 꾸밀 줄 아는 시대가 되면서, 개성을 드러낸 다양한 헤어스타일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더 이상 ‘시골아저씨’ 느낌에 머무르고 싶지 않다면, 보다 세련되고 댄디한 느낌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하지만 유행 스타일로 멋을 부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남성들도 있다. 바로 탈모 때문에 머리가 휑하게 드러난 사람들이다. 탈모가 있거나 머리숱이 적은 남성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늙어 보인다는 단점도 있다.
특히 현대사회의 스트레스 증가와 함께 탈모환자는 더욱 증가추세에 있는데, 문제는 이러한 탈모가 젊은 층에게로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블레스 모발이식센터 윤효근 원장은 “젊은 층에게 나타나는 탈모는 취업과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지루성 두피염 등을 유발 할 수 있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게 해 혈관이 수축되게 해 탈모를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형탈모는 대부분 시험이 일시적이고 급격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치료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그러나 남성형 탈모증과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최근 이러한 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발이식’이 근본적인 해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법과 비절개로 나뉘는데, 먼저, 절개법은 뒷머리의 두피의 일부분을 절개해 모발이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방법으로, 피부를 박리한 후에 모근만 추출하며 절개한 부분은 다시 봉합을 해 티가 안 나도록 한다.
절개법과 비절개법은 채취과정이 다를 뿐 수술의 진행방법은 거의 동일하다. 먼저, FUE는 Follicular Unit Extraction의 약자로, 머리 뒤편의 안전지역에서 모발 공여부위를 삭발한 후 이식할 모낭을 채취해 바로 탈모부위에 심는 방법을 말한다. 이식을 위한 공여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수술이 진행되므로 비절개 모발이식이라고도 불린다.
FUE는 지름이 약 1mm 정도 되는 작은 펀치기로 모낭을 채취한다. 그러나 각각의 모낭 방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각도를 맞추지 못하면 채취 시 모낭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 고도의 기술과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수술이다.
윤효근 원장은 “결론적으로 FUE와 FUSS를 비교하면 FUE의 장점은 비절개(FUSS)에 비해 공여부에 절개를 가하지 않으므로, 공여부의 통증이 덜하고, 흉이 생기지 않으며, 절개법과 병용 시 더 많은 모발을 이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반면, 단점은 수술시간이 길어져 환자와 수술자가 더 힘들어지며, 길어진 수술시간으로 인해 가격이 비싸고, 생착률이 떨어지며, 공여 부위를 삭발하므로 주변머리가 자랄 때까지 미용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블레스 모발이식 프로그램은 이러한 단점을 개선해 수술시간도 줄이고 삭발이 필요 없이 치료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무엇보다 두피의 생착률을 높여 치료효과가 뛰어나다.
더 이상 탈모로 인해 의기소침하게 지내지 말고, 모발이식을 통해 외모의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하자. 보다 당당하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변할 수 있을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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