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이번 주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좋은 날' 활동을 마무리한다.
삼촌팬들의 귀요미로 떠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가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좋은 날’의 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이유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연이어 출연한 뒤 ‘좋은 날’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2월 초, 국내 정상급 작가진들과 함께한 세번 째 미니앨범 'REAL'을 발표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소화해내는 가수로 높은 평가를 받은 아이유는 타이틀곡 '좋은 날'로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등 국내 모든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더물어 '뮤직뱅크' 3주 연속 1위, SBS '인기가요' 트리플 크라운 달성, MNET 'M! COUNTDOWN' 2주 연속 1위를 수상하며 명실상부 가요계를 대표하는 솔로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아이유는 최근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 필숙 역으로 출연하며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유의 소속사 관계자는 "'좋은 날' 활동과 드라마 '드림하이'의 촬영이 병행되면서 아이유의 컨디션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지만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내린 결정이니 팬 여러분들의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당분간 '드림하이'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의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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