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핸드볼, 칠레 꺾고 세계선수권 첫 승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16 01: 45

한국남자핸드볼이 칠레와 경기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2011 국제핸드볼연맹(IHF) 남자 세계선수권서 첫 승을 신고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끈 한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웨덴 예테보리의 스칸디나비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D조 2차전 칠레와 경기에서 37-22로 완승했다.
지난 15일 아르헨티나와 경기서 의외의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했다. 라이트 윙 유동근은 9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한국은 후반전 중반부터 미들 속공이 살아나며 칠레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경기 초반 이재우의 골에 힘입어 6-2로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골키퍼 박찬영이 상대의 공격을 선방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은 정의경이 속공에 이은 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15-12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전서 골키퍼 박찬영과 이창우의 선방이 이어지며 리드를 잡았다. 라이트 윙 유동근은 19-15서 속공으로 골을 성공시켰고 21-15서는 오른쪽 측면서 골을 올렸다.
한국은 후반 중반 들어 상대공을 가로챈 후 빠른 미들 속공을 통해 많은 득점을 올렸다. 유동근은 24-17, 27-19 상황서 7m 페널티스로를 성공시켰다.
한국은 후반전서 수비가 살아나 상대에게 10점만 허용하며 대승을 거뒀다.
ball@osen.co.kr
<사진> 정의경-유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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