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 12일 개막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1.17 08: 47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3월 12일 개막되는 2011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3월 12일부터 시작돼 팀간 2차전, 팀 당 14경기, 총 56경기를 치른 뒤 3월 27일에 종료되며,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이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고, 지난해에 이어 승부치기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9회까지 경기 승패를 결정하지 못했을 경우 연장 10회와 11회에 한해 승부치기를 실시하고 11회에도 승패를 결정하지 못하면 무승부로 하기로 했다. 
한편, 대학 춘계리그가 펼쳐지는 목동구장에서의 경기수는 최소화했으며(총 6경기) 광주 구장은 전광판 보수공사로 인해 3월 24일부터 4경기만 열리게 된다.
8개 구단의 전지훈련 성과를 평가하고 새 얼굴의 신인 선수와 외국인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이는 시범경기는 겨우내 차가웠던 그라운드를 녹이고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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