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탈모방지와 육모 기술을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다모생활건강이 이스라엘 회사 PPS사와 항노화에 관한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한국 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양국 정부에서 첨단산업기술을 공동 개발하여 상업화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을 목적으로 설립한 기관)’(이하 한이재단)은 한국 지식경제부와 이스라엘 산업통상노동부가 공동으로 출자해 운영하는 국제협력 비영리기관이다. 다모생활건강은 한이재단에서 진행하는 국책사업인 국제 공동연구개발사업의 지원과제 중 100만 불 규모의 프로젝트 ‘Full Scale R&D Project’에 선정, 2007년부터 PPS사와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공동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다모한방기술연구소는 동양의 한약재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두피와 탈모를 집중적으로 연구함으로써 그 근본 문제점의 인식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두피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유광석 대표는 “이제 연구의 영역과 대상을 각종 생명공학 및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가 개발한 탈모관리시스템은 탈모고객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분석을 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으로부터 시작해 고객에 맞는 두피관리프로그램, 홈 케어와 유형별 숍 케어 제품, 상담과 관리가 가능한 인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전국 소재 피부미용대학과의 산학연계 및 모발이식과도 연계하도록 고안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연구소는 위와 같은 시스템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해가고 있으며 이제는 전 세계 시장에 진출을 모색할 정도가 됐다. 2006년 미국 시장에 동 시스템을 수출하기 시작해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다모한방기술연구소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적용될 수 있는 탈모시스템의 개발과 해외 유수의 회사와 상호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소로 발돋움 중이며 탈모 및 바이오산업의 리더로써 연구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다모생활건강은 지난 2004년 식약청에 의약외품으로 등록된 다모 스캘프 샴푸와 다모 토닉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국내 170여 개 병, 의원에 탈모 예방 및 개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아미치0.3 탈모관리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