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도 소주…가정용‧대형매장용 출시
[이브닝신문/OSEN=정은진 기자] 알코올 도수 15.5도의 편한소주 ‘즐겨찾기’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병 이상 팔리며 저도소주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진로가 지난해 12월6일 내놓은 즐겨찾기는 한 달 동안 3만4000상자(360ml×30병)가 팔렸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식당 등 업소용만을 판매했음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신제품 즐겨찾기는 취하기 위해 마시기보다 술자리 분위기 자체를 즐기는 음주문화가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는 5가지 아미노산과 핀란드산 결정과당을 첨가해 편한 목 넘김과 편한 뒷맛이 특징이다.
진로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가정용 및 대형매장용 제품을 출시해 판매처를 확대하고, 중순부터는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역을 시작으로 지방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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