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첫 솔로 앨범 온-오프라인 1위 석권

빅뱅의 막내 승리가 첫 솔로 앨범을 발표되자마자 온, 오프라인 1위를 석권하며 솔로 파워를 과시했다.

20일 발표된 승리의 첫 솔로 미니앨범은 멜론, 엠넷, 네이트, 벅스, 소리바다, 몽키 등 음원차트에서 1위를 석권한데 이어 한터차트에서 역시 미니앨범이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로써 승리는 태양이 지난해 첫 정규앨범으로 아이튠즈 캐나다, 미국 R&B/SOUL차트서 1, 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지드래곤이 첫 정규앨범으로 25만여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빅뱅 멤버들의 솔로 음반 무패 행진에 기록을 보탰다.

또 승리는 이번 앨범에 총 수록곡 7곡 중 6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당시부터 자체 프로듀싱 곡으로 가요계를 석권하며 인정을 받고 있는 빅뱅은 이제 멤버 개개인이 싱어송라이터로도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등 계속 성장하는 모습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승리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어쩌라고’는 승리가 처음 작사, 작곡을 한 곡임에도 쉽게 다가오는 후렴구와 빼어난 멜로디 라인으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앞으로 승리가 빅뱅 안에서 형들에 이어 프로듀서로서 참여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한다.

앨범 발표와 함께 ‘엠카운트다운’ 컴백무대를 통해 2년 전보다 한층 성숙하고 발전 모습을 보인 승리는 이번주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간다.

현재 같은 멤버인 GD & TOP이 유닛 앨범으로 방송 활동 중에 승리까지 활동을 시작하며 오랫동안 빅뱅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고 있다.

happ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