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 흥행몰이 시작됐다! '메가마인드'와 2배차 1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22 08: 11

강우석 감독의 영화 ‘글러브’가 ‘메가마인드’와 일일 관객 동원 수치를 2배 이상 벌여 놓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월 20일에 개봉한 영화 ‘글러브’는 21일  12만 23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날에 이어 둘째 날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0만 2705명.
영화 ‘글러브’는 어떤 소리도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 고교 야구단이 오직 1승을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우석 감독의 담백한 연출력과 11명의 신예 스타들의 열연, 여기에 지난해 영화 ‘이끼’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는 정재영 유선 강신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중심축을 잘 잡아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가족 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다.  

 
2위는 1월 13일에 개봉한 ‘메가마인드’로 같은 기간 5만 7657명의 일일 관객수를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54만 3217명.
3위는 ‘러브&드럭스’, 4위는 ‘헬로우 고스트’,  5위는 ‘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 호송단’의 차지였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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