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트위터에 "지갑 찾아주시면 단독팬미팅" 약속

가수 세븐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갑을 분실했다"라며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세븐은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커피숍 근처에서 지갑을 분실했어요. 갈색 루이뷔통 머니 클립 반지갑입니다. 이름 최동욱 신분증 신용카드 들어 있고요. 찾으신 분은 멘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한 RT(ReTweet) 부탁드려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갑분실 RT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혹시 못 찾더라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그리고 제 지갑을 찾아주신 분에게는 제 단독 팬 미팅 해 드립니다. 혹시 남자분이나 저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 여자분께는 그냥…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 전했다.

22일에는 "많은분들이 제 지갑에대해 관심을 표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아마 못찾을듯 싶지만 마음만은 감사히 받겠습니다^^그나저나 새지갑 새카드 새로운신분증을 발급받을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행복하고 설레여요...^^ 라고 말하고 싶다ㅠ아놔..ㅋㅋ"라는 글로 자신의 '지갑찾기'에 많은 관심을 보여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세븐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단독 팬미팅이라니. 청담동 일대를 싹 청소라도 하고싶다" "그 지갑 내가 찾았으면", "주인에게 꼭 돌려줬으면 내가 더 고맙겠다"등의 글을 올리며 큰 관심을 보였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