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따라잡기-선명한 인상을 주는 코성형

한류의 중심 배용준과 박진영, 아이돌그룹 2PM의 택연과 우영, 아이유, 은정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TV '드림하이'는 오는 27일 일본 위성방송 스카이퍼펙트 ‘DATV’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드림하이에 출연자들은 개성 있는 마스크와 돋보이는 카리스마로 ‘한국인의 미(美)’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연예인이면 누구나 있는 쌍꺼풀 보다는 작더라도 매력 있는 눈, 건강과 미적 아름다움을 함께 볼 수 있는 복근과 S라인이 부각되고 있는 점 또한 미의 트렌드가 바뀐 가장 큰 예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불면의 법칙은 늘 있는 법, 쌍커풀은 없더라도 얼굴의 중심인 코는 선명한 인상을 주도록 오똑함을 선호하는 것은 여전하다.

▲이상적인 코에 맞춘 남자코성형

한국 미인상의 변화는 식생활이 서양화되면서 그 가치 기준도 함께 서구적으로 변화되었다.

<이상적인 코의 기준>

정면에서 볼 때 콧망울의 폭이 눈사이 거리와 같고 코의 시작점은 좌우 눈썹의 연장선과 눈 앞구석의 가운데 지점이 되어야 하고, 인중과 콧기둥이 이루는 각도는 약 100~110도를 이루며, 얼굴을 상/중/하부로 삼등분 했을 때 1:1:1의 균형을 이루는 코이다.

남자코성형전문 노봉일성형외과 원장은 “이상적인 코는 좌우대칭은 기본, 이마에서 턱끝까지 길이의 1/3정도로 정확히 얼굴의 정중앙에 위치해야 하고, 코의 길이와 높이의 비율은 1:0.67 정도, 입술 높이에 맞춰 볼 때 코 코끝 높이를 기준으로 입술 높이가 50~60%, 콧구멍이 차지하는 비율이 60~70%정도가 적당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남성의 코는 해부학적으로 여성과 달라 미간은 여성에 비해 살짝 높고, 콧대는 남성적 매력을 살릴 수 있도록 직선미를 살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코끝은 여성에 비해 살짝 낮게 해주어야 남성적 카리스마와 잘 어울린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선미를 살리는 콧대성형이다”라고 덧붙였다.

콧대성형은 결국 보형물과 직결된다. 코의 모양이 가장 날렵한 결과를 낳는 코성형 보형물로 가장 많이 사용되어 온 것이 실리콘이지만, 일명 ‘분필코’라고 하여 분필을 꽂은 듯 수술한 티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선호하지 않는 코보형물이다. 고어텍스는 자연스런 코 모양을 유지할 수 있어 티나지 않는 코성형보형물로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눌려져 얇아지므로 가라앉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는 코재수술시 쉽게 제거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써지폼 보형물을 많이 사용한다. 써지폼이란 고어텍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실리콘과 고어텍스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 보형물이라 설명할 수 있다. 또한 FDA을 승인 받은 보형물로 밀도가 높아 시간이 지나도 변형이 없는 것이 큰 장점으로 수술 후 보형물 문제로 인한 코재수술이 없다. 그리고 조각이 다른 보형물보다 쉽기 때문에 원하는 코 모양이 가능하다.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며, 자연스런 코의 모양을 수술 후에도 계속 이어 유지 가능하다. 

▲써지폼 코성형으로 아이돌 따라잡기

TV에서 나오는 아이돌을 보며 뚜렷한 인상과 남자다움을 부각시켜주는 코를 부러워만 할 필요는 없다. 써지폼 코성형은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며 5~7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지나면 부기가 가라앉아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남자다운 코로 변신이 가능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