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사고 '아테나',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1.24 16: 27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가 ‘아테나 스페셜 - 수애의 비밀’을 방송한다. 
 
‘아테나’는 지난 1월 23일 오후 9시 20분께 경기도 성남시 한 대학교 지하주차장에서 NTS요원 정우(정우성)와 아테나 요원인 철규(정찬우)간 차량총격신 촬영을 진행했다. 이 와중에 두 연기자가 차량에 의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날 미 촬영분이 생긴 점을 감안해 ‘아테나’ 제작진은 25일 방송을 ‘아테나 스페셜 - 수애의 비밀’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스페셜 방송분에서는 드라마상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특수요원 혜인역 수애의 내레이션과 함께 그동안 본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과 더불어 메이킹 필름, 그리고 각 배우들의 인터뷰가 담긴다. 이를 통해 시청자분들은 ‘아테나’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과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되짚어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부상당한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정우성, 정찬우 등 배우들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 복귀하려는 투혼을 보여주고 있어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고마워하고 있다. 빨리 완쾌해서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후 촬영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구해 차질없이 진행하고 향후 방송 또한 이상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아테나’ 스페셜방송 ‘수애의 비밀’은 25일 오후 9시 55분부터 70분간 방송된다. 원래 25일 공개될 예정이었던 인천대교 폭파장면과 주인공들의 총격전을 포함한 액션 장면은 1월 31일 월요일 14회 분에 공개된다.
 
happ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