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이 파격 변신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주상욱은 꼬리표처럼 붙어 다녔던 실장님의 정돈된 이미지를 벗어내고 ‘진짜 남자 주상욱’의 거칠고 차가운 마성을 드러냈다.

주상욱은 최근 패션매거진 바자(BAZZAR)와 가진 화보 촬영에서 수트 스타일을 과감히 포기했다.
“극중에서 청바지를 입어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는 주상욱은 우선 타이트하게 레이어드된 데님 셔츠와 티셔츠에 스타일리시한 타이를 매치, 자연스럽게 흐트러트린 듯한 헤어와 까칠한 표정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주상욱의 과감한 선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롱재킷을 입에 문 삐딱한 포즈를 취한 사진에서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거친 남자의 강렬한 눈빛이 짙은 선글라스 너머로 전해지게 만들었다.
이와 같이 브라운관에서 봐왔던 주상욱과는 다른 매력으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던 여성 스태프들은 한시도 눈길을 떼지 못하고 숨을 죽였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 받기 위해 애써 설명하는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을 것 같은 무심함에 가까운 주상욱만의 표현력이 남자의 섹시함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주상욱의 진짜 매력은 주변을 항상 즐겁게 만들어주는 타고난 입담과 장난끼에 있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화보 촬영 전 그의 스타일리스트는 “얼마나 말이 많고 웃긴지 같이 있다가 집에 돌아가면 하도 웃어서 턱이 아플 정도다”라고 말했을 정도다.
이번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어려웠던 어린 시절과 과거 무명시절의 서러움을 특유의 무덤덤한 말투로 털어놓은 주상욱은 “한국 남자 배우 톱20에 들고 싶다”는 구체적인 꿈을 밝히는 진솔함을 보여 또다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주상욱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 출연 중이다.
happy@osen.co.kr
<사진>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