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아카데미 시상식이 2월 27일, 미국 LA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가운데 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 트로피는 누구의 품에 돌아갈까.
올해 아카데미상 후보가 25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작품상 후보에는 ‘킹스 스피치’ ‘트루 그릿’ ‘소셜 네트워크’ ‘인셉션’ ‘블랙 스완’ ‘파이터’ ‘에브리바디 올라잇’ ‘127시간’ ‘토이 스토리3’ ‘윈터스 본’ 등 10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영국 왕 조지 6세 말더듬증 극복과정을 그린 ‘킹스 스피치’는 올해 아카데미상 최다 12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돼 몇 관왕에 오를지 수상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 그 외에 코언 형제 감독의 ‘트루 그릿’은 10개 부문, ‘소셜 네트워크’와 ‘인셉션’이 각각 8개 부분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킹스 스피치’ 콜린 퍼스와 ‘소셜 네트워크’ 제시 아이젠버그, ‘트루 그깃’ 제프 브리지스, ‘127시간’ 제임스 프랭코, ‘비우티풀’ 하비에르 바르뎀 등이 노미네이트됐다.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블랙스완’의 나탈리 포트먼과 ‘에브리바디 올라잇’ 아네트 베닝, ‘래빗 홀’ 니콜 키드먼, ‘윈터스 본’ 제니퍼 로런스, ‘블루 밸런타인’ 미셜 윌리엄스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에는 ‘킹스 스피치’ 톰 후버, ‘트루 그릿’ 코언 형제, ‘소셜 네트워크’ 데이비드 핀처, ‘파이터’ 데이비드 러셀, ‘블랙 스완’ 대런 애로노프스키가 후보에 올랐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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