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카라3인과 스케줄 재개 합의..요구수용은 미확정"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1.27 23: 22

 
 
DSP미디어가 27일 "카라3인의 부모와 만나 기존 확정 스케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5인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DSP미디어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DSP미디어의 대표이사와 카라 3인의 부모가 만나 이번 분쟁시작 후 처음으로 직접 만나 합의점을 찾기 위해 8시간에 걸친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날 만남에서는 소속사를 이탈한 3인 부모의 요구사항을 DSP 미디어 대표이사가 수용할 수 있는 지점을 찾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결국 이날 협의 결과 현재 해결이 시급한 기확정 스케줄에 대해 문제가 없도록 하자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논의된 쟁점 사항들의 결론과 추후 만남 일정 등에 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DSP미디어의 입장은 기존 강경 대응보다는 한층 누그러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향후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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