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드름, 설연휴에 지친 피부, PDT로 잡아 볼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28 08: 50

민족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올해 설날은 다른 해와 달리 주말을 끼어서 제법 긴 연휴가 될 것이다. 이렇게 긴 연휴에는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 계획했던 일들을 실행한다.
연휴가 긴 것은 피부의 치료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데 주근깨와 잡티나 점빼기등으로 인해서 피부를 맑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도움이 되는 긴 연휴가 피부에 좋지 못한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성 질환의 경우이다.
부산 피브엔 의원 도정화 원장은 "일반적으로 여름보다 겨울에는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은 올바른 생각이 아니다. 겨울철은 춥고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우리의 피부도 건조하게 된다. 이렇게 건조해진 피부는 피부보호막이 취약해진 상태가 되기 때문에 가벼운 자극에도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여드름이 있는 부위라면 더욱 쉽게 염증성 면포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설날 등 가족들이 모이는 기간에는 밤을 세워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간단한 음주나 혹은 기름기 있는 음식의 과다섭취 등으로 인해서 피지분비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 설날 연휴를 기해서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조언한다.
▲설 연휴 여드름치료엔 PDT 치료가 효과적
그렇다면 이러한 설날 연휴를 이용하여 오히려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은 없을까? 부산 피브엔 의원 도정화 원장은 이에 대해 “PDT치료가 연휴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엔 효과적” 이라고 조언해준다.
PDT 여드름치료는 레이저 광선과 약물을 이용해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염증성 여드름 증상을 완화하고 여드름의 악화를 막는 최신 치료법으로 첨단 레이저 + 약물 치료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치료법으로 치료 시간은 물론 부작용과 피부손상을 현격히 줄였고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부터 제거해 여드름의 발병을 떨어뜨린다.
대표적인 PDT는 레블란(ALA 23%)이 있고 이것은 효과나 지속기간 면에서 가장 뛰어나나, 시술상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최근에는 이를 절충해 놓은 5A PDT(methyl-ALA 14%)나 COOL PDT (ALA 7%) 등을 이용한다.
PDT치료는 1~3회 정도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나타내나 시술 다음날 햇빛을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시술 후 붉어짐이나 태닝현상이 일시적으로 올 수 있으므로 되도록 하루 정도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특히 이번 설날처럼 연휴가 긴 경우라면 연휴전날 PDT 치료 후  다음날부터는 화장등의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므로 미루어왔던 여드름 치료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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