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 올해 말까지 美전역 판매 확대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1.01.28 14: 40

한국시장서 시험운행..진출 타진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올해 말까지 전기차 쉐보레 볼트의 미국 전역 판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쉐보레 볼트는 지난해 12월 미국 시장에 출시돼 현재 워싱턴, 캘리포니아, 뉴욕, 코네티컷, 뉴저지, 텍사스 등 6개 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GM은 쉐보레 볼트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문의로 미국내 전지역 판매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볼트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올해 2분기부터 미국 전역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4분기까지 50개 주에서 차량 인도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볼트는 친환경 차세대 차량으로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어떤 기후조건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유일한 최첨단 플러그인 전기자동차다.
볼트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610km 이상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 처음 56km까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의해 구동되며, 배터리 충전이 소진되는 즉시 엔진 충전 시스템을 가동, 추가로 554km까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볼트는 2011년 북미국제오토쇼, 모터트렌드와 오토모빌 매거진 등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했으며, 포퓰러 매카닉스의 2010년 최고혁신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볼트는 올해 국내로 들여와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전기자동차 인프라, 고객 반응, 도로 여건 등 볼트의 한국 시장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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