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혼다와 亞컵 MVP 후보 4명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1.28 17: 54

'캡틴 박'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시안컵 카타르 2011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카타르 아시안컵 2011 조직위원회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 미디어 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대회 MVP 후보로 박지성을 비롯해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마크 슈워처(풀햄) 세르베르 제파로프(FC 서울)가 MVP 후보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스즈키 도쿠아키 토너먼트 디렉터는 "이번 대회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이 선정한 MVP 후보에는 4명이 선정됐다"면서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은 4명으로 구성되어 이번 대회 모든 경기를 지켜봤다. 따라서 가장 뛰어난 선수를 MVP로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 선수가 아시안컵 토너먼트의 MVP가 된 경우는 1988년 도하에서 열린 대회서 김주성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박지성이 역대 두 번째 기회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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