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탑, '집에가지마' 첫방 상큼+큐트..이게 왜 선정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30 17: 01

그룹 빅뱅의 유닛 지드래곤-탑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집에가지마'가 첫 선을 보였다.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지드래곤-탑 유닛의 첫 앨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집에 가지마'가 첫 공개됐다.
 

이날 지드래곤-탑은 '하이하이', '오예'를 부르던 기존의 시크한 매력에서 벗어나 비비드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으로 무장,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탑은 분홍색 수트에 나비넥타이, 가르마 탄 은발 헤어로 재치있는 패션을 선보였고, 항상 새롭고 도전적인 스타일로 놀라움을 주는 지드래곤은 앙증맞은 장식이 달린 하늘색 상하의로 귀여운 매력을 자아냈다.
이날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드래곤-탑의 '집에가지마' 첫 무대와 승리의 응원을 위해 '인기가요' 현장에서 다섯 멤버가 함께 뭉쳤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발표된 '집에 가지마'는 MBC 첫 심의에서 가사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가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수정하지 않았고 최근 재심의도 통과하지 못했다.
랩 부분 '시계 침 소리가 원래 저리도 컸을까? 목에 침 넘어가는 소리만 들려 뭐랄까? 룩 베이비 난 그저 너와 아침을 맞고 싶어. 오늘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둘만의 시크릿 파티. 콜인업 너의 부모님께. 센 척 하지만 맘에 걸려 SOS 진도는 멀었어. 오! 이런 잠깐 나 왜 이러지? 취했나 어지러워 잠이 들어'로 이어지는 노랫말이 선정적인 상상력을 자극한다며 문제를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SBS와 KBS에서는 첫 심의에서 방송 적격 판정을 받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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