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올스타전서 국내올스타팀(K스타)과 용병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인터내셔날팀(V스타)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이동호)은 31일 NH농협 2010~2011 V-리그 올스타전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100% 팬 투표로 선발되는 남자부 K스타에는 한선수(세터)를 비롯하여, 김학민(라이트), 곽승석(레프트), 최부식(리베로), 진상헌(센터) 등 대한항공이 5명의 올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여기에 현대캐피탈 문성민(레프트), 최태웅(세터), 이선규(센터), 삼성화재 여오현(리베로), 고희진(센터), 상무신협 강동진(레프트)이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4위로 선발된 LIG손해보험 김요한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피해 우리캐피탈 김정환이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출전하며, 공격수의 포지션 불균형을 막기 위해 박철우(삼성화재, 라이트)도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선발됐다.
외국인선수가 주축이 되는 남자부 V스타는 삼성화재 가빈을 비롯해 대한항공 에반, LIG손해보험 페피치, 현대캐피탈 소토, KEPCO45 밀로스가 모두 출장하고,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KEPCO45 박준범(레프트), 하경민(센터), LIG손해보험 김철홍(센터), 황동일(세터), 우리캐피탈 신영석(센터), 송병일(세터), 이강주(리베로)현대캐피탈 권영민(세터)이 선발됐다.
V스타는 외국인선수들의 포지션을 감안하여 전문위원회에서 8명을 추천, 13명이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K스타(흥국생명, 도로공사, 인삼공사) Best 7에는 레프트 한송이(흥국생명), 임효숙(도로공사), 라이트 배효진(흥국생명), 리베로 김해란(도로공사), 세터 김사니(흥국생명), 센터 전민정, 김혜진(이상 흥국생명)이 팬 투표로 선정됐다.
전문위원회 추천으로는 한국도로공사 쎄라(라이트), 이재은(세터), 흥국생명 미아(라이트), 한국인삼공사 몬타뇨(라이트), 임명옥(리베로)가 출전한다.
여자부 V스타(현대건설, GS칼텍스) Best 7에는 레프트 윤혜숙(현대건설), 김민지(GS칼텍스), 라이트 황연주(현대건설), 리베로 남지연(GS칼텍스), 세터 염혜선(현대건설), 센터 김수지, 양효진(이상 현대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현대건설 케니(레프트), 신예지(리베로), GS칼텍스 이숙자(세터), 정대영(센터), 포포비치(라이트)가 올스타에 선발됐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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