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구하라가 깜찍한 '한복 고양이'로 변신했다.

카라는 4일 오후 방송되는 tvN '카라의 이중생활(우라카라) 2회에서 고양이 분장을 하고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고양이 나라의 궁녀를 연기하는 구하라는 코에 검은 칠을 하고 볼에 수염까지 그린 모습으로 진지한 연기를 펼쳐 웃음을 선사할 예정.
구하라는 극중에서 인기 대하사극에 캐스팅되지만 연기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려 첫 녹화를 망치고 만다. 중요한 일을 앞두면 심적인 압박 때문에 카레만 먹고, 길을 걸을 때에도 흰색 선만 밟는 등 징크스에 집착하는 성격이었던 것. 하지만 다음 날 미녀 스파이 임무를 부여하는 로봇 ‘박 대표 2호’에게 지령을 받고 만나게 된 일본인 프로골퍼가 자신과 같은 성격임을 알게 되고, 그와 함께 징크스 탈출에 나선다.
'KARA의 이중생활' 카라가 미녀 스파이로 변신해 비밀 연애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카라 멤버들이 비밀 임무를 통해 세계적인 톱스타로서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가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지난 1월 28일 방영된 1회는 20~49세 시청층에서 최고시청률 1%(AGB닐슨, 케이블시청가구 기준)를 돌파했다. 첫 방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일본드라마 순위 1위를 지키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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