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PD, "송지효,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2.06 10: 22

송지효가 ‘런닝맨’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했다.
최근 송지효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에이스"라는 새로운 호칭에 걸맞는 활발한 몸놀림과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때론 "불량지효"로 변하여 남자멤버들을 제압하기도 하며 ‘런닝맨’ 러브라인의 중심으로서 멤버들의 사랑 또한 듬뿍 받고 있다.
송지효는 첫번째 예능 도전인 ‘런닝맨’에 대해 "예능이 나와 친한 장르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론 첫 예능 도전이라 막막했는데 피하지 않고 부닥치다 보니 지금은 너무 재미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멤버들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멤버들간에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점점 커져가는 걸 느낀다. 내게 ‘런닝맨’과 우리 멤버들을 만난 건 행운이다"라고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런닝맨’ 연출자인 조효진 PD는 최근 송지효의 활약에 대해 “이만큼 해줄 줄은 우리도 미처 예상치 못했다. 송지효와는 예전에 ‘인기가요’ MC 시절부터 알았고, ‘패떴’ 등에서 게스트로 나왔을 때에도 이제껏 그녀가 맡았던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여준 것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 했었다. 그러나 지금의 송지효는 우리가 원하는 이상을 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홍일점이면서도 어색하지 않게 우리 멤버 전원과 잘 지내는 친화력, 프로그램을 위한 헌신 등 장점이 많은 출연자다. 앞으로도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ongjy@osen.co.kr
<사진> S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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