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에서 건강염려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시스템 체계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관심은 여러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중년 이상에서 보이는 흡연율의 변화는 이를 잘 입증해 준다. 40대 남성의 흡연율은 지난해 상반기 50.0%에서 43.4%로 6.6%포인트 낮아졌고, 50대 남성은 41.5%에서 31.3%로 10.2%포인트 낮아졌으며 꾸준한 운동으로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사람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반면 건강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걱정으로 건강염려증에 사로잡힌 사람도 있는데 이들은 정기검진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병에 대한 환상을 키워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기도 한다.

건강염려증에 사로잡힌 사람은 불안이나 스트레스로 신경성 위장질환이 자주 일어나며 수면장애, 피로감, 식욕감퇴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일종의 현대병이라 할 수 있는 건강염려증을 잘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이제 검진 병원이 해야 할 몫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미래의료재단 건강검진센터는 성인병예방에서부터 질환의 발견, 건강염려증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화로 건강검진의 인식을 새롭게 바꾸어 나가고 있다. 주치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이루어지는 건강검진과 개인별 맞춤 관리는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현대적 의미의 진료체계라 볼 수 있다.

건강검진전문병원 미래의료재단은 지난해 머니투데이에서 선정한 소비자만족대상을 수상했으며 ISO9001 인증병원으로 건강검진 서비스 분야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급성장 하고 있다. 내시경센타, 영상의학센타, 진단의학센타, 고객만족센타로 세분화되어 단계별 검진이 이루어지며 일본 Olympus의 최첨단 기능을 갖춘 고해상도 위·대장내시경을 보유하고 있어 스트레스 등으로 소화기 계통이 불편한 환자에게 특별한 정밀검사가 이루지고 있다.

매년 정기검진을 받을 때마다 이 병원을 찾는다는 김소원(가명, 46)씨는 “때로 검진과정에서 아프고 힘들 수 있는데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진 후 개별적 검진방법을 선택하고 두 사람 이상의 의료진이 함께 개별 검진을 도와주어 편안한 마음으로 검진하게 되는 것이 이 병원을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라며 해피콜 서비스가 있어 매년 잊지 않고 건강검진을 챙길 수 있는 것도 큰 이점이라 전했다.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