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현빈왔숑” 한국말 애교 작렬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2.10 13: 17

배우 탕웨이가 “현빈왔숑”이라고 말하며 현빈에 대한 친근감을 표했다.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만추’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현빈 탕웨이 김태용 감독이 자리했다.
탕웨이는 영화 ‘만추’를 촬영하는 동안 김태용 감독과 현빈의 대화를 보며 “현빈아”를 배웠다. 이번에는 한국에 와서 어떤 말을 새롭게 배웠는지 질문을 받았다. 탕웨이는 “현빈왔숑”을 한국말로 귀엽게 발음해 주위의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탕웨이는 현빈의 실제 성격에 대해서는 “현빈은 훈도 주원도 안 닮은 것 같다. 현빈은 낯선 것을 굉장히 두려워하는 편이고 3일간의 짧은 사랑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서 현빈은 훈도 주원도 닮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화 ‘만추’에 대해서는 “두 사람이 굉장히 담담한 시작에서 갑작스럽게 감정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희망을 느꼈다. 그 부분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만추’는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 영화이다. 2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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