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서 金 3개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13 09: 21

한국이 2010-2011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대회서 남녀 1000m 1차 레이스와 남자 1500m 종목서 1위를 차지했다.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노진규(경기고)는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4초305의 기록으로 트래비스 제이너(미국.2분15초278)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어 벌어진 여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는 양신영(한국체대)이 1분32초640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황현선(세화여고)도 1분32초733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중국 선수들을 밀어내고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한국은 남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도 김병준(경희대)이 1분26초726의 기록으로 프랑수아 해믈린(캐나다)과 량원하오(중국) 등을 제치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앞서 벌어진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조해리(고양시청)와 김담민(부림중)이 캐서린 로이터(캐나다)에 이어 2,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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