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첫방송 후 형 유천이 '잘했다'고 격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2.17 08: 11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연기에 첫도전한 박유환이 자신의 첫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내성적인 소년 '한서우'역을 맡은 박유환이 "떨면서 본 첫 방송, 100점 만점에 60점을 주고 싶을 만큼 부족했지만 많은 격려 받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쑥스러워서 혼자서 첫 방송을 지켜봤는데, 방송이 끝나자마자 형(박유천)이 내 방으로 들어와 극 중 제가 연기한 모습을 따라 하며 '잘했다'고 격려해줘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JYJ의 멤버 박유천의 친동생으로 화제가 된 박유환은 "2~3년간 연기자로서의 준비 후에 처음으로 도전했던 '반짝반짝 빛나는' 오디션에 합격한 후 형을 비롯한 가족이 더 설레어 했다"고 밝혔으며, 친형 박유천에 대해 "집에서 봤을 때는 평범한 형(박유천)이지만, 무대에서는 내가 봐도 멋있다"고 전했다.  
"취미는 게임과 대본 읽기"라고 전한 박유환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설경구, 유해진 선배님처럼 연기로서 평가 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성공스토리. 뒤바뀐 인생에 실망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으로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며 일과 사랑에 성공하는 고난 극복의 분투기다.
토마토를 자신의 머리에 부으며 애절한 연기를 선보인 이유리, 까칠한 편집장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석훈, 드라마를 위해 실제 눈썹을 민 연기 투혼을 보인 길용우 등으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반짝반짝 빛나는'은 노도철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배유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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