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재원은 해당 국가 언어 면접

- 닥치고 취업(락앤락 현직자 인터뷰)

▲취업동기와 입사 방식

2004년 KBS ‘신화창조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락앤락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당시 일하던 B2B회사보다는 글로벌 여성소비재 관련 업무가 하고 싶어 채용사이트에 올라온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입사했다.

▲기업 문화는

‘3S’라고 말한다. 심플(SIMPLE), 스피드(SPEED), 스케일(SCALE)로 웅대한 꿈과 열정을 가지고 복잡다단한 업무를 간소화시켜 빠르게 안정화시키는 방식. 오전 8시 출근해 오후 5시 퇴근하며 야근 강요가 없는 외국계와 비슷한 구조다.

▲채용 절차

1차 실무면접, 2차 면접(본부장이 포괄적 지식에 대한 질문)을 거쳐 3차 면접은 CEO가 직접 인성 등 질문하는 단계로 이뤄진다. 해외주재원의 경우 현지선발도 하고 국내에서 뽑을 경우에는 관련국가의 언어 면접이 이뤄지기도 한다. 스펙보다는 열정과 자신감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

▲외국어 능력 많이 요구되나

현재 락앤락은 11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앞으로 매년 3~4개 해외법인 설립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해외주재원인력의 경우 많이 필요하다. 실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

TIP) 더 넓은 세계로 진출하는 꿈을 꾸면 어떨까 싶습니다. 기업에선 글로벌 인재를 원하고 세상은 넓습니다. 도전정신이야말로 취업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신만의 장점을 당당하게 어필하는 방법을 터득하십시오. 모범생처럼 정답만 달달 외우는 것 보다는 다듬어지지 않은 열정과 패기로 뭉친 신입사원을 기대합니다. /이브닝신문/OSEN=김미경 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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