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토로라 아트릭스에 대한 기대감 고조
모토로라 코리아가 내달 초 신제품 발표 기자 간담회 개최를 알려오면서, 듀얼코어 스마트폰 아트릭스(ATRIX)의 국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아트릭스는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및 1GB DDR2 램(RAM)을 탑재해 빠른 속도가 매력적이다. 아트릭스가 다른 듀얼코어 제품과 차별화되는 핵심은 웹 기반 데스크톱 ‘웹톱 애플리케이션(Webtop Application)’과 전용 도크(dock). 웹톱 애플리케이션은 도킹스테이션에 연결하면 풀 데스크톱 브라우징, 문서 작업, 웹 애플리케이션 구동 등 PC 수준의 강력하고 인터랙티브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 브라우저를 구동하며,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Adobe Flash Player) 10.1을 지원한다.
아트릭스를 전용 ‘도크(Dock)’와 연결하면 웹톱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는데, 랩톱 도크(Laptop Dock)와 HD 멀티미디어 도크(HD Multimedia Dock) 2종류가 있다. 노트북과 유사하게 생긴 랩톱 도크는 11.6인치의 스크린과 풀 키보드 및 트랙패드를 탑재, 아트릭스와 연결하면 바로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전화 통화도 동시에 할 수 있다. USB 포트,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내장하고 있다. HD 멀티미디어 도크는 USB 포트 3개와 HDMI 단자가 있어 HDMI와 호환 가능한 모니터나 TV, 홈씨어터,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해 폰에서 즐기던 콘텐츠를 거실의 대형 스크린에서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세계 최초로 고화질 24비트 컬러의 qHD 펜틸(qHD pentile) 디스플레이를 지원, 실내 및 실외에서 보다 선명한 화면을 자랑한다. 16GB 메모리 내장 및 32GB 마이크로SD 카드를 장착할 수 있어 최대 48GB의 저장 용량을 지원하며, 보다 강화된 보안을 위해 생체공학적 지문 인식 기능을 내장했다.
한편, 며칠 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듀얼코어 스마트폰 신제품을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 II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8.49mm의 두께를 자랑한다. LG전자의 옵티머스 3D도 듀얼코어 프로세서 CPU를 장착했으며 3차원 입체영상을 무안경 방식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갤럭시S II와 옵티머스 3D 국내 출시는 상반기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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