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마프'↓, 수목극 1위 굳히기 들어갔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2.18 08: 51

SBS 수목드라마 ‘싸인’이 방송 3사 수목극 중 유일하게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싸인’은 19.5%를 기록,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하루 전날인 16일 기록한 18.7%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한 수치.
특히 ‘싸인’은 경쟁작들의 시청률이 모두 하락하는 가운데 홀로 상승세를 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싸인’은 지난 2월 10일 자체최고시청률인 20.6%를 기록했지만, 다시 10%대로 하락한 바 있다.

반면 한때 ‘싸인’과 수목극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벌였던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는 저만치 떨어져 10% 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17일 방송분에서도 16일 기록한 15.3%보다 0.2%포인트 하락한 15.1%를 기록했다. 방송 3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것과 비교해 아쉬운 결과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는 한지리수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17일 방송분에서 ‘프레지던트’는 7.7%를 기록했다. 하루 전날인 16일 기록한 8.3%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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