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선 내가 강호동, '아이온' 연예인 캐릭터 만들기 '열풍'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2.21 10: 27

인기 온라인 게임 '아이온'에 연예인 캐릭터 만들기 문화가 유저들사이에서 열풍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 달 아이온 2.5 업데이트(주신의 부름)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비쥬얼과 커스터마이징 (온라인 게임에서 자신의 게임 캐릭터를 얼굴, 체형, 머리모양 등을 조합하여 자신의 개성에 맞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 시스템이 강화되면서 유저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인기 연예인, 베이글녀, 순정녀 등으로 만드는 새로운 재미에 빠졌다.
아이온은 서비스된 초기에도 연예인 캐릭터 만들기 붐이 있었지만 이번 그래픽 업데이트를 통해 커스터마이징이 확장되면서 순정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캐릭터부터 실제 연예인의 얼굴까지 거의 모든 얼굴을 실제와 흡사하게 유저들은 만들고 있다.

유저들은 게임 내에서 게임 장비 외에도 자신의 캐릭터만으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고 파티플레이시 호감도를 높이는 등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게임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새로운 커스터마이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외모 변경권 7매’를 무료로 제공하고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내 소스 갤러리를 신설하여 유저들에게 자신의 캐릭터를 뽐낼 수 있도록 한 것이 한 몫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 홍보팀 윤진원 팀장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유저들이 게임을 더욱 즐겁게 즐기는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커스터마이징 종결자 아이온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scrapper@osen.co.kr
<사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강호동, 노홍철, 소희, 현빈. /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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