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남친 나얼, 이젠 날 귀찮아해"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2.24 09: 52

배우 한혜진이 연인 나얼이 자신을 귀찮아 하는 것 같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24일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 "8년째 사귀고 있는 나얼이 이젠 나를 좀 귀찮아하는 거 같다"고 남자 친구와의 에피소드를 시작했다.

 
이어 "나얼을 만나면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전부 이야기하는 편인데 한 번은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하니깐 귀찮아진 나얼이 '뒷자리로 가면 안 돼?'라는 말까지 했더라"며 "그래서 자동차 뒷자리로 가서 앉은 적도 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고.
 
이 밖에도 오래 만나다보니 변한 게 있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한혜진은 "나얼이 데이트할 때마다 매번 똑같은 옷을 입고 나와 속상할 때가 있다"고 밝히며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장수 커플' 한혜진과 나얼의 포복절도 연애담은 오늘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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