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희,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는 기성용"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24 14: 16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는 기성용".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개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해 브라질에 있어 불참한 가운데 15개 구단 감독과 각 구단 대표로 선수들 한 명씩 참석해 올 시즌 각오를 전했다.

신생 광주 FC의 최만희 감독은 "광주는 새로운 팀이니 기존의 팀들에게 뒤지지 않고 K리그 정착에 큰 보탬이 되야 한다"면서 "프로야구를 정착할 수 있던 도시이기 때문에 야구와 함께 축구도 자리잡아 스포츠로 광주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팀에 꼭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최 감독은 "스코틀랜드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이 우리 팀에 올 수 있다면 마케팅과 경기력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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