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통증’의 촬영에 한창인 정려원이 틈틈이 뜨개질도 열심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려원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판쵸의 모자부분! 야호! 완성작coming soon!” “하루 종일떠서..앞판은 나왔는데... 와인색인줄알고 뜬 색이...보라색같이 보여서..절망 중..다시 뜯고 다시해야할까요” 등의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예사롭지 않은 뜨개질 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정려원은 영화 ‘통증’의 촬영에 한창이다. ‘통증’은 ‘순정만화’ ‘바보’ 등으로 유명한 강풀 작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무통증 남자와 혈우병에 걸려 상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자가 만나 티격태격 대립하다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담은 멜로 영화다.
극중 정려원은 혈우병에 걸려 상처에 예민하지만 밝고 명랑한 성격의 여자주인공 역을 맡았다. 통증을 느끼지 못해 스스로 ‘자해’해 돈을 버는 남자 주인공 권상우와 호흡을 맞춘다.
‘친구, 우리들의 전설’, ‘사랑’ 등의 작품에서 강한 남성미와 절절한 멜로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는 하반기에 개봉을 목표로 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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