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는 조기에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해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3.03 17: 09

“땀이 많이 아는 여름도 아닌데 얼굴에 피지가 너무 많고, 여기저기 여드름이 올라와요.” 최근 사춘기의 여드름과 달리 성인 여드름으로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성인 여드름은 사춘기 여드름과 달리 발생 후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흉터로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에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여드름은 모낭 피지선 단위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다양한 인자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데, 청소년기에 남성호르몬의 증가에 의한 사춘기성 여드름과 스트레스, 수면부족, 환경오염, 생리와 임신, 기후 등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성인형 여드름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여드름은 크게 네 가지 원인 즉, 피지분비의 증가 ⟶ 모낭내의 이상각화 ⟶여드름균의 증식 ⟶ 염증반응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여드름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블레스 클리닉 윤효근 원장은 “여드름은 치료가 되어도 끝없이 올라오는 여드름의 근본 발원지인 피지선을 치료 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생길 수밖에 없다.”라고 전하며, PDT 광역동 시스템과 러블리 레이저를 혼합하면 여드름 치료는 더 빠르게 이루어 질수 있다고 소개했다.
PDT 광역동 시스템이란 420mm의 고강도 다이오드 LED를 이용하여 420~1,500mm까지 파장을 만들어 여드름 치료 및 항염, 소염작용에 탁월한 레이저 시스템 515mm의 필터링을 통해 515~1,700mm까지 파장으로, 잔주름, 모공치료에 이상적인 파장으로 피부탄력 개선에 효과, 635mm의 필터링으로 635~1,500까지 파장으로 탈모방지와 피부재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러블리 Blue 레이저는 420~950mm의 파장대를 선택적으로 선별하여 여드름 및 항염증, 소염작용에 특화된 제3세대 IPL레이저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러한 PDT 광역동 시스템의 특징으로 여드름의 근본 발원지인 피지선에 선택적으로 적용하여 치료 후 더 이상의 여드름이 1~2년 이상 안 나오는 근본적이고 안전한 치료이며, 시술후 1주일이면 여드름이 가라앉기 시작하여 지속적인 효과가 수주에 걸쳐서 나타난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PDT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레블란, 5-ALA)은 피지억제제와 같이 장기복용하지 않아도 되며, 피부가 건조해지는 부작용이 없으며, 또한 결혼을 앞둔 가임기 여성도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여드름은 한번 생겼다고 생명에 지장이 있는 무서운 질환은 아니지만, 생기게 되면 그 스트레스는 크다.
이러한 여드름에 있어 윤효근 원장은 “염증성 여드름의 경우 조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으니,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드름은 얼굴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드름이 생겼다고 손으로 짜서는 절대 안 된다. 손에 있는 세균으로 인해 2차 감염이 발생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여드름을 짜는 경우 피부 안으로 고름이 깊숙이 들어가 치료가 힘들어 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 2번 이상 세안을 하며, 여드름이 생긴 경우 스킨이나 로션을 바르지 않고 생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스트레스는 성인여드름의 주된 요인이므로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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