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특수 없다! '사랑한다...' '만추' 8,9위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3.04 08: 14

영화 ‘만추’에 이어 현빈 임수정 주연의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월 3일 개봉한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개봉 첫날인 3월 3일부터 4일 오전까지 84개관에서 상영해 879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개봉한 현빈 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는 같은 기간 5695명을 동원, 이날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0만 3809명.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경우 저예산 영화로 소규모관에서 개봉한 만큼 개봉 첫날 나쁘지 않은 스코어를 기록한 셈이지만, 주연배우인 현빈이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흥행에 기대를 모은 것도 사실.
그러나 대작 외화들과 한국영화 ‘아이들...’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에 밀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와 ‘만추’는 박스오피스 8위와 9위를 기록하는데 만족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블랙스완’이 차지했고, ‘컨트롤러’와 ‘그대를 사랑합니다’. ‘아이들...’ ‘랭고’ 등이 뒤를 이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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