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발효유 ‘알엔비’ 복부 팽만‧더부룩함 완화
[이브닝신문/OSEN=김중기 기자] 발효유 시장에서 소외됐던 민감한 대장을 위한 제품이 나왔다.
한국야쿠르트는 5년간 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대장 건강 기능성에 초점을 둔 발효유 ‘알엔비’(R&B)를 출시했다. 알엔비는 민감한 대장을 위한 알엔비밸런스와 둔감한 대장의 숙변 해결을 위한 알엔비리듬 2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알엔비밸런스는 기존 숙변 해결에만 초점을 맞춘 발효유 시장의 고정관념을 깼다. 한국야쿠르트는 민감한 대장의 복통, 복부 팽만, 더부룩한 증상을 완화하는 RBB유산균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팀이 성인 임상실험 결과 알엔비밸런스 복용 후 민감한 대장 증상이 57% 감소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현대인은 각종 스트레스로 10~15% 정도가 민감한 대장을 가지고 있다”며 “알엔비밸런스가 시장 트렌드에 잘 부합한다”고 자신했다.
둔감한 대장을 위한 알엔비리듬은 기존 발효유 제품들의 한계였던 기능성 유산균(프로바이오틱 락토바실러스) 함유 수를 140억개로 늘려 숙변 해결과 장운동을 돕는다.
가격은 알엔비밸런스(과일 혼합맛) 1500원, 알엔비리듬(사과, 포도, 블루베리맛) 1200원이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달 19일부터 한예슬과 장윤주를 모델로 한 알엔비 티저 광고를 방송 중이다. 7일부터 본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haahaha@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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