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 월드컵 8차 대회 500m 금메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05 10: 39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강석(26, 의정부시청)이 2010~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8차 대회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강석은 5일(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35초03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들어왔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33,서울시청)은 35초08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이강석은 이번 시즌 월드컵 500m 랭킹에서 740점을 얻으며 1위로 올라섰다. 월드컵 마지막 대회인 8차 대회에서는 1위에게 다른 대회보다 50점 많은 150점이 주어진다.

이날 7위(40점)에 그친 가토 조지(일본)가 655점으로 2위로 내려갔고 이날 120점을 보탠 이규혁은 595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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