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오빠' 호칭에 더 빅토리아의 남자 같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05 18: 20

한 살 어린 연하 남편 닉쿤이 빅토리아의 ‘오빠’라는 호칭에 “더 빅토리아의 남자 같다”고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닉쿤은 빅토리아에게 '오빠'라 불러도 좋다며 깜짝 제안을 했다. 그 동안 닉쿤과 빅토리아는 두 사람의 애칭으로 "닉쿤 씨", "빅토리아 씨"라고 서로를 불러왔다.
닉쿤이 이 같은 제안을 하게 된 배경은 빅토리아의 인터뷰 방송을 본 후라고. 빅토리아는 인터뷰에서 여동생들에게 자상한 '오빠'인 닉쿤을 보며, 빅토리아 역시 '오빠'라 부르고 싶지만 닉쿤이 싫어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닉쿤은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도 아내 빅토리아가 '오빠'라 부르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이날 빅토리아는 닉쿤에게 연신 “오빠”라고 불렀다. 이에 닉쿤은 심장에 손을 갖다 대며 “너무 떨린다”고 기분 좋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닉쿤은 “설레고 부끄러웠다”며 "팝콘이 튀는 것 같았다. 떨렸다. 더 빅토리아의 남자 같았다“고 속내를 전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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