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가 임창정이 주연한 영화 ‘사랑이 무서워’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하면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DJ DOC는 임창정 김규리 주연의 영화 ‘사랑이 무서워’의 주제곡인 ‘투게더(Together)’를 부르고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다.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 형제가 참여한 힙합 비트의 ‘투게더’는 DJ DOC가 ‘나 이런 사람이야’와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던 곡으로 앨범 공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너에게 내 모든 걸 걸께! ~ 사랑할께 너만을 ~ 넌 나의 선샤인 곧 나의 여신, 이 세상 하나뿐인 니가 바로 나의 꿈인거야’ 라는 가사는 영화 ‘사랑이 무서워’ 속 찌질한 ‘상열’(임창정)의 순애보와도 절묘하게 어울리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임창정과 연예계 남다른 우정을 과시해온 DJ DOC는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을 두고 “형(임창정)의 영화를 응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뮤직비디오를 보니 노래가 마치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영화 내용과 딱딱 맞아 떨어져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랑이 무서워’의 뮤직비디오는 평소 짝사랑하던 톱 모델 ‘소연’(김규리)과 오매불망 그녀를 짝사랑 하는 ‘상열’의 에피소드를 비롯해 화기애애한 메이킹 영상으로 구성돼 예고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시사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일명 ‘털갈이’신의 메이킹 장면에서는 애드리브의 황제 임창정과 코믹대모 김수미의 불꽃튀는 에너지가 생생하게 드러나 즐거움을 선사한다.
홈쇼핑 톱모델 김규리와 영문도 모른 채 하룻 밤을 보낸 찌질남 임창정의 반품불가 로맨스를 그린 코미디 영화 ‘사랑이 무서워’는 오는 3월 10일 개봉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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