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현빈, 입대전 마지막 '사회지도층 선행'

‘시크릿가든’ 유행어 그대로 현빈이 사회지도층다운 최선의 선택을 했다.

현빈이 7일 오후 1시 30분 경북 포항시 오천읍 세계리에 위치한 해병 교육 훈련소이 입소하기 앞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현빈의 소속사인 AM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입소식을 바로 앞두고 해병대에서도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하고 있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된 내용을 보고 현빈이 군입대에 앞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지지를 표하기로 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캠페인은 스위스 세계유적문화 보호단체인 뉴세븐원더스 재단에서 실시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이다. 인터넷 투표(www. new7wonders.com)를 통해서 투표를 할 수 있다.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배포된 권장사항으로 1)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제주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와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 2) 제주도와 더불어 발전하고 있는 해군 해병대의 일원으로 제주도 사랑과 국가 위상을 높이는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 3) 예하부대(서)장은 소속 장병과 가족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로 관심 갖고 추천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7일 해병 교육 훈련소에 입소한 현빈은 7주간의 기초 훈련을 받는 등 21개월간 군 복무한 뒤 내년 12월 6일 제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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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항=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