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부 박치왕(42) 코치가 지난 4일부터 상무 감독으로 취임했으며 전임 김정택 감독은 총감독을 맡게 됐다.
신임 박 감독은 1994년 12월부터 16년간 상무 야구부에서 코치로 근무하며 퓨처스리그 8회 우승(2002년~2010년), 전국체전 5회 우승 등에 일조한 바 있다.
박 감독은 "퓨처스리그 8회 우승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상무 야구팀 감독직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상무의 수사불패(雖死不敗) 정신을 그라운드에서 확실히 보여 주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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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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