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선물 하나로, 내 여자 친구 감동시켜볼까?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사랑하는 여자 친구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화이트데이다. 화이트데이는 밸런타인데이의 초콜릿 판매가 급증하는 것을 본 일본의 사탕 제조업자들이 사탕 소비를 촉진시키려는 의도로, 연인들에게 사탕을 선물하도록 유도하며 시작되었다.

현재는 단순히 사탕을 주고받는 것을 넘어서 사랑하는 연인이나 누군가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특별한 날로 자리 잡았다. 여자들은 크리스마스에 이어 가장 기대하는 날로 화이트데이를 꼽지만, 남자들은 여자 친구가 손수 만든 초콜릿을 밸런타인데이에 받았다면 더욱 고민이 많아질 터.

사탕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고, 다른 선물을 하자니 "어떤 것을 사야할까?" 고민된다면, 저렴한 가격대와 최근 여성들의 위시리스트로 꼽는 브랜드들의 선물리스트를 참고해보는 것은 어떨까.

합리적이고, 트렌디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선물로 센스 있는 남자친구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

★ '백(Bag)' 하나면 여자 친구의 마음 사로잡기 충분해 !

[바이커 스탈렛, 마이클코어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연 핑크 컬러의 러플 달린 클러치 백은 로맨틱하고, 세련된 여성에게 잘 어울린다. 국내 가방 디자이너 채지연의 '바이커 스탈렛(BIKER STARLET)'제품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화이트데이에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우(WOO) 클러치는 스트랩과 체인이 있어 숄더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부담 없고, 선택에 있어 남성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화이트데이 잇 아이템이다. 컬러는 핑크, 화이트, 블랙으로, 정장이나 캐주얼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려 여자 친구의 마음을 쏙 빼놓을 것이다.

또한, 실용성 있는 여성에게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마이클코어스의 '그리니치라지 숄더백(Greenwich LG Shoulder Bag)'이 제격일 듯하다. 실용적 사이즈와 유행 타지 않는 스타일에 자석 잠금 장치까지 더해 편리함을 주며, 수납공간에 지퍼가 있어 소지품의 흘러내림을 방지한다.

컬러는 러기지와 네이비로 나와, 개인의 기호와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 '음악'을 즐기는 내 여자친구에게 '헤드폰'을!

[닉슨]

최근 아이폰 등 소형전자 기기가 트렌드의 중심이 되면서, 패션 액세서리로 쓸 수 있는 헤드폰도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인기 드라마 주인공들의 패션 액세서리로 등장하는 닉슨(NIXON)의 헤드폰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퀄리티로 실속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특히 2011년 봄 ∙ 여름 시즌의 트렌드 컬러인 캔디 컬러, 팝 컬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닉슨의 윕(WHIP)모델은 감각적인 컬러와 가벼운 폴리우레탄 소재로 되어 있으며, 장시간 사용해도 부담 없이 착용 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여자 친구와 커플로 헤드폰을 소장하고 싶은 남성이라면 어디에도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닉슨의 또 다른 모델, 트루퍼(Trooper)를 추천한다. 커플로 10만 원대로 살 수 있어,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남자들은 그녀의 미소 지을 얼굴을 떠올리며 숨겨놓은 쇼핑센스를 발휘해 볼 때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바이커 스탈렛, 마이클코어스, 닉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