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MC 이소라가 2NE1의 제 5의 멤버가 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
12일 방송되는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 7회 촬영 중 MC 이소라는 개성파 인기 걸그룹 2NE1의 제 5의 멤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특별 출연한 2NE1의 씨엘에 “제 5의 멤버로 받아달라”고 했다. 특히 이소라는 2NE1의 히트곡 중 하나인 ‘FIRE’의 노래와 안무를 따라하는 귀여운 모습까지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도전자들 앞에서는 늘 냉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잃지 않던 이소라의 의외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물론 김석원 디자이너, 전미경 편집장 등 다른 심사위원들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씨엘은 이소라의 제안에 웃으며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화답해 촬영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더해졌다.
이는 긴장감 넘치는 런웨이 심사 현장의 분위기를 어색해하는 씨엘을 위한 이소라의 배려였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온 씨엘이 멤버들과 떨어진 채 낯선 환경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농담을 던졌던 것이다. 실제로 씨엘은 이후 한층 편안한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심사평을 하는 등 심사위원으로서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소라는 “평소 2NE1의 팬이라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에 기뻤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너무 어른스럽고 예의도 바르고 특히 패션에 대해서는 탁월한 감각을 갖고 있어 놀랐다”고 전했다.
happy@osen.co.kr
<사진>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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