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도 알아서 척척”..폭스바겐 CC 2.0 TDI 출시

연비 17.1km/ℓ, 가격은 5190만원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이내믹함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CC 2.0 TDI 블루모션(BlueMotion Technology?)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CC 2.0 TDI 블루모션은 차가 정지했을 때 자동으로 엔진을 멈추게 하고, 다시 움직이면 작동하여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이고 연비 개선 효과를 가져오는 스타트-스탑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발생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비축해 전체적인 자동차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에너지 회생 시스템이 적용된게 특징이다.

특히 CC 2.0 TDI 블루모션은 더욱 혁신적으로 진화된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 2.0 기능을 추가됐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후진 일렬 주차만 가능했던 것을 업그레이드 시켜 후진 일렬 주차와 T(직각) 주차, 후진 일렬 주차 상태에서 차를 빼는 탈출 기능까지 가능하다.

후진 일렬 주차 시에는 앞뒤 간격이 각각 40cm, 일렬 주차 후 탈출 시에는 앞뒤 간격이 각각 25cm만 확보되면 작동이 가능해 주차공간이 협소한 복잡한 도심에서나 주차에 서툰 운전자들도 손쉽게 주차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CC 2.0 TDI 블루오션에는 운전자가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해주는 레인 어시스트 기능과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춘 모빌리티 타이어가 적용됐다.

CC 2.0 TDI 블루모션의 최고출력은 170마력(4200rpm)이며, 최대토크는 35.7kg.m(1750~2500rpm)의 엔진파워를 발휘한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CC 2.0 TDI 블루모션은 스타일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에 친환경적인 컨셉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보다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C 2.0 TDI 블루모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5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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